
안성 1박 2일, 삼남의 물건이 모이던 장터에서 호숫가 노을까지
삼남의 물건이 모이던 장터에서 호숫가 노을까지. 조선시대에 충청, 전라, 경상 삼남 지방의 물건은 서울로 올라가기 전에 안성에 먼저 모였어요.
조선시대에 충청, 전라, 경상 삼남 지방의 물건은 서울로 올라가기 전에 안성에 먼저 모였어요. 그렇게 선 안성장은 전국 3대 시장으로 꼽혔어요.
- 이런 여행
- 역사 체험 · 빵지순례·국밥 원정대 · 책 속 그 동네
- 추천 일정
- 1박 2일 · 9곳
- 꼭 볼 곳
- 미리내성지 · 청룡사(안성) · 석남사(안성)
왜 안성일까
안성맞춤랜드 안에 박두진문학관이 있고, 금광면 금광호수에는 그의 이름을 딴 박두진문학길이 청록뜰 입구와 수석정 입구 사이로 2.4km쯤 이어져요.
서울로 가던 삼남의 짐이 먼저 풀리던 장
조선시대에 충청, 전라, 경상 삼남 지방의 물건은 서울로 올라가기 전에 안성에 먼저 모였어요. 그렇게 선 안성장은 전국 3대 시장으로 꼽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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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 지금도 서요. 서인동 안성시장에 날짜 끝자리가 2와 7인 날마다 장이 열리고, 옷과 가방, 이불, 채소까지 펼쳐 놓아요. 여행 날짜가 장날과 겹치면 시내 일정을 그날 오전에 넣어 보세요.
이 고을에는 전국을 돌며 마당을 펴던 놀이패, 남사당도 있었어요.
다섯 살에 남사당에 들어가 열다섯에 꼭두쇠가 된 바우덕이
1848년 안성의 가난한 소작농 집에서 한 여자아이가 태어났어요. 다섯 살이던 1853년, 아이는 서운면 청룡사에 터를 둔 안성 남사당패에 들어갔어요. 바우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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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년, 열다섯 살의 바우덕이는 남사당패를 이끄는 우두머리 꼭두쇠로 뽑혔어요. 남사당 역사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여자 꼭두쇠였어요. 1865년 경복궁을 다시 지을 때 패를 이끌고 공연해 정3품 당상관에 맞먹는 옥관자를 받았고, 그 뒤로 안성 남사당패는 아예 바우덕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어요. 1870년 폐병으로 세상을 떠나 청룡리 골짜기에 묻혔어요.
그 마당은 보개면 안성맞춤랜드의 안성 남사당 공연장으로 이어져요. 객석이 700석이 넘고 지름 20m의 원형 무대가 있어요. 풍물, 버나, 살판, 어름, 덧뵈기, 덜미 여섯 마당을 올려요. 공연 날짜와 시간은 가기 전에 확인하세요.
장터 시내에서 서쪽 목장, 남쪽 호수, 동쪽 절까지, 안성의 네 권역
시내를 가운데 두고 목장은 서쪽, 호수와 절은 남쪽과 동쪽에
안성은 시내를 가운데 놓고 네 방향으로 보면 쉬워요. 가운데 시내·보개는 장이 서는 시내와 안성맞춤랜드가 있는 보개면이에요.
시내·보개, 장날 아침과 정원 카페
장날이면 시내 여행은 안성시장 골목을 한 바퀴 도는 데서 시작해요. 시내 동쪽 보개면의 안성맞춤랜드는 344,514㎡ 넓이의 시민문화공원이에요.
공도·양성, 초원 목장과 저수지 옆 한옥 카페
서쪽 공도읍의 안성팜랜드는 안성 8경 가운데 하나인 39만 평 초원 목장이에요. 말을 타 보고 동물에게 먹이를 주고, 넓은 들판을 걸어요.
금광·서운, 호수 위 전망대와 바우덕이가 자란 절
금광면에는 금광호수가 있어요. 호숫가에 2024년 9월 문을 연 금광호수하늘전망대에 오르면 호수가 아래로 내려다보여요.
고삼·죽산, 빨간 좌대가 뜬 호수와 역사책을 숨긴 절
북쪽 고삼면의 고삼호수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 섬을 찍은 저수지예요. 빨간 지붕 낚시 좌대가 물 위에 떠 있고, 이른 아침에는 물안개가 올라와요.
안성 가볼 만한 곳
미리내성지
한국 첫 신부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를 모신 천주교 성지예요. 미리내는 은하수를 뜻하는 우리말로, 박해를 피해 모여 산 신자들의 호롱불이 밤에 은하수처럼 보였다는 데서 왔어요.
청룡사(안성)
서운산 자락의 절이에요. 1265년 명본국사가 대장암으로 세웠고, 1364년 나옹이 고쳐 지으며 청룡사가 됐어요. 1853년 다섯 살 바우덕이가 이 절의 안성 남사당패에 들어갔어요.
석남사(안성)
신라 문무왕 20년(680)에 세운 금광면 산사예요. 고려 때 크게 다시 지었고, 오백나한을 모신 영산전이 있어요. 드라마 도깨비를 찍은 곳이기도 해요.
고삼호수
안성8경 7경이에요. 김기덕 감독 영화 섬을 찍은 저수지로, 빨간 지붕 낚시 좌대가 물 위에 떠 있고 아침에는 물안개가 올라와요.
칠장사(안성)
안성8경의 1경인 죽산면 절이에요. 자장율사가 세웠다는 이야기가 전하고, 고려 현종 5년(1014)에 크게 고쳐 지었어요. 고려 말 왜구가 들끓을 때 나라의 역사책을 이 절로 옮겨 8년 동안 숨겨 두었어요. 입구에서 흙으로 빚은 사천왕상을 만나요.
안성 맛집·카페
호수정감
미리내성지로 길목에서 미리내저수지 옆 한옥 카페예요. 2층 좌식 자리와 야외 정원이 있어요.
태웅이네 막국수
양성면의 막국수집이에요. 미리내성지 가는 길과 같은 양성면이에요.
삼은40
고삼호수 옆 2층 카페예요. 창으로 호수가 보이고 해 질 무렵 풍경이 좋아요.
안성장터국밥
미양면의 국밥집이에요. 안성장터라는 이름을 걸고 국밥을 내요.
안성 1박 2일 코스
랜덤트립 도시 가이드의 기본 코스예요. 쉬는 날이 겹치는 곳은 표에 적어 뒀어요.
- 오전미리내성지볼거리
- 점심호수정감카페
- 점심태웅이네 막국수맛집
- 오후청룡사(안성)볼거리
- 오후석남사(안성)볼거리
- 오전고삼호수볼거리
- 오전삼은40카페
- 점심칠장사(안성)볼거리
- 오후죽주산성볼거리
자주 묻는 질문
안성 1박 2일 코스는 어떻게 짜요?
1일차는 미리내성지 → 호수정감 → 태웅이네 막국수 → 청룡사(안성) → 석남사(안성), 2일차는 고삼호수 → 삼은40 → 칠장사(안성) → 죽주산성 순서를 추천해요.
안성은 어떤 여행에 맞아요?
역사 체험 · 빵지순례·국밥 원정대 · 책 속 그 동네 여행에 잘 맞는 도시예요.
- 랜덤트립 도시 가이드 · 안성 원고·장소·코스 · 2026.10.11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