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 1박 2일, 이름이 강을 건너온 읍내와 걸어서 건너는 옛 철교
이름이 강을 건너온 읍내와 걸어서 건너는 옛 철교. 칠곡군청이 있는 읍은 왜관이에요. 조선 때 왜구의 노략질이 심해지자, 나라는 일본 사신과 상인이 머물며 물건을 사고팔 곳을 정해 두고 그곳을 왜관이라고 했어요.
칠곡군청이 있는 읍은 왜관이에요. 조선 때 왜구의 노략질이 심해지자, 나라는 일본 사신과 상인이 머물며 물건을 사고팔 곳을 정해 두고 그곳을 왜관이라고 했어요.
- 이런 여행
- 책 속 그 동네
- 추천 일정
- 1박 2일 · 12곳
- 꼭 볼 곳
-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 구상문학관 · 매원마을
왜 칠곡일까
시인 한 사람이 22년을 산 동네가 왜관이기 때문이에요.
왜관이라는 이름은 강을 건너왔어요
칠곡군청이 있는 읍은 왜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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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때 왜구의 노략질이 심해지자, 나라는 일본 사신과 상인이 머물며 물건을 사고팔 곳을 정해 두고 그곳을 왜관이라고 했어요. 부산 초량 같은 바닷가 왜관 말고도 낙동강 뱃길 중간에 작은 숙소를 두었는데, 그 하나가 지금의 약목면 관호리였다고 해요.
1905년 경부선을 놓을 때 일본은 관호리 왜관에 역을 세우려 했어요. 그런데 백포산이 기관차 시야를 가리고 터가 좁다는 이유로, 강 건너 너른 파미면 회동에 역을 세우고 왜관역이라고 이름 붙였어요. 그 뒤로 회동이 왜관이 됐어요. 옛 왜관들은 기록으로만 남았고, 지명으로 남은 곳은 칠곡뿐이에요.
군 이름 칠곡은 가산에서 왔다고 해요. 산꼭대기를 나직한 일곱 봉우리가 두르고 골짜기도 일곱이라, 1640년 이 산에 성을 쌓고 관아를 옮기며 칠곡도호부라고 했어요.
1950년 8월 3일 밤, 두 번째 교각이 끊긴 다리
1905년 1월 1일 경부선이 개통하면서, 왜관에는 낙동강 본류를 건너는 첫 철골 다리가 놓였어요. 1941년 100m 위쪽에 새 철교가 생기자 옛 다리는 사람과 마차, 차가 건너는 인도교가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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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때 낙동강은 마지막 저지선이었어요. 1950년 8월 3일 밤 8시 30분, 북한군이 강을 건너지 못하게 유엔군이 이 다리의 두 번째 교각을 폭파했어요. 국군은 55일 동안 낙동강 방어선을 지키며 불리하던 전세를 뒤집었어요.
휴전 뒤 끊긴 구간을 나무다리로 이어 쓰다가 낡아서 1979년 통행을 막았고, 1993년 철교로 다시 이으면서 호국의 다리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길이는 469m예요. 2011년 6월 집중호우에 교각 하나가 무너졌지만 이듬해 다시 열었어요.
다리에서 강을 따라 2km쯤 올라가면 석적읍 강변에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있어요. 체험관이 있고, 입장은 무료이고 월요일에 쉬어요.
왜관 읍내와 강을 낀 석적·약목·기산, 팔공산 쪽 가산·동명·지천, 칠곡의 세 권역
강 쪽은 읍내와 둑길, 산 쪽은 산성과 저수지
칠곡은 3읍 5면이에요. 낙동강이 남북으로 지나는 서쪽에 읍내 왜관이 있고, 강을 따라 북쪽 석적과 강 건너 약목, 기산, 북삼이 이어져요.
왜관, 북에서 내려온 수도자들과 매화 모양 반촌
왜관역 가까이 관문로에는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이 있어요. 독일에서 온 수도자들이 북한 덕원과 중국 연길에서 수도 생활을 하다가 박해를 피해 남쪽으로 내려와, 1952년에 다시 모여 세운 수도원이에요.
석적·약목·기산, 다리 끝 카페와 천 년 은행나무
칠곡호국평화기념관 바로 옆, 석적읍 강변의 칠곡보 생태공원은 낙동강을 바라보는 잔디 공원이에요. 강변 자전거길이 이어져요.
가산·동명·지천, 백 년에 걸쳐 세 번 쌓은 산성
칠곡도호부가 처음 들어선 칠곡 가산산성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뒤 쌓기 시작했어요. 1640년에 내성, 1700년에 외성, 1741년에 중성이 차례로 완성됐어요.
칠곡 가볼 만한 곳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북한 덕원과 중국 연길에서 박해를 피해 내려온 베네딕도회 수도자들이 1952년에 세운 수도원이에요.
구상문학관
시인 구상을 기리는 문학관이에요. 구상은 1953년부터 22년 동안 왜관에 살며 글을 썼고, 2층에는 시인이 기증한 책 2만여 권이 있어요.
매원마을
조선 때 영남 3대 반촌으로 꼽힌 마을이에요. 1905년 400여 채였던 가옥이 6.25 때 대부분 불타 지금은 고택 60여 채가 남아 있어요.
가실성당
1895년에 세운 성당이고, 지금 건물은 1922~1923년에 붉은 벽돌로 지었어요. 낙동강 가실 나루가 있던 왜관읍 낙산리 마을에 있어요.
호국의다리
왜관 낙동강을 건너는 옛 철교예요. 왜관철교가 새로 놓인 뒤 사람이 걷는 다리가 됐어요.
칠곡 맛집·카페
한미식당
왜관읍 석전로의 식당이에요. 군 관광 누리집이 가산수피아 주변 정보에 이 집을 함께 올려 두었어요. 호국의 다리가 있는 석전리 쪽이에요.
엄마밥상
동명면 팔공산로의 한식당이에요. 관광공사·카카오 목록에 올라 있어요.
시크릿가든
동명면 득명리의 정원 카페예요.
왜관 더브릿지
약목면 칠곡대로의 카페예요. 관광공사·카카오·네이버 세 목록에 모두 올라 있어요.
칠곡 1박 2일 코스
랜덤트립 도시 가이드의 기본 코스예요. 쉬는 날이 겹치는 곳은 표에 적어 뒀어요.
- 오전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볼거리
- 점심구상문학관볼거리 · 월요일 휴무
- 점심한미식당맛집
- 오후매원마을볼거리
- 오후가실성당볼거리
- 저녁호국의다리볼거리
- 오전가산수피아볼거리
- 점심칠곡 가산산성볼거리
- 오후엄마밥상맛집
- 오후송림사(칠곡)볼거리
- 오후시크릿가든카페
- 저녁동명지수변생태공원볼거리
자주 묻는 질문
칠곡 1박 2일 코스는 어떻게 짜요?
1일차는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 구상문학관 → 한미식당 → 매원마을 → 가실성당 → 호국의다리, 2일차는 가산수피아 → 칠곡 가산산성 → 엄마밥상 → 송림사(칠곡) → 시크릿가든 → 동명지수변생태공원 순서를 추천해요.
칠곡 여행 때 쉬는 날을 조심할 곳이 있어요?
구상문학관(월요일 휴무)이 있어요. 요일을 먼저 맞춰 보세요.
칠곡은 어떤 여행에 맞아요?
책 속 그 동네 여행에 잘 맞는 도시예요.
- 랜덤트립 도시 가이드 · 칠곡 원고·장소·코스 · 2026.10.11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