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1박 2일, 여섯 봉우리가 원을 그리는 소요산과 보산동 클럽 거리가 한 도시에 있는 곳
여섯 봉우리가 원을 그리는 소요산과 보산동 클럽 거리가 한 도시에 있는 곳. 조선 태조 이성계는 왕위를 두고 아들들이 서로 피를 흘리자, 고향 함흥으로 돌아가지 않고 가까운 소요산으로 들어갔다고 해요.
조선 태조 이성계는 왕위를 두고 아들들이 서로 피를 흘리자, 고향 함흥으로 돌아가지 않고 가까운 소요산으로 들어갔다고 해요. 다음 해 7월까지 머물다 천보산 회암사로 옮겨 갔고, 그래서 소요산 관광지 주차장 자리에 태조의 행궁 터가 남아 있다고 전해요.
- 이런 여행
- 산 · 여권 없는 해외
- 추천 일정
- 1박 2일 · 8곳
- 꼭 볼 곳
- 탑동계곡 · 동두천기상대 별자리천체관측소 · 소요산 원효폭포
왜 동두천일까
자재암에서 니지모리 스튜디오까지는 직선으로 7.4km쯤, 보산동 관광특구에서 니지모리 스튜디오까지는 4.9km쯤이에요.
아들들의 다툼을 피한 태조는 함흥 대신 소요산으로 갔다
조선 태조 이성계는 왕위를 두고 아들들이 서로 피를 흘리자, 고향 함흥으로 돌아가지 않고 가까운 소요산으로 들어갔다고 해요. 다음 해 7월까지 머물다 천보산 회암사로 옮겨 갔고, 그래서 소요산 관광지 주차장 자리에 태조의 행궁 터가 남아 있다고 전해요. 1663년 허목이 쓴 소요산기에 이 행궁 터가 적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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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산에는 더 오래된 이야기도 있어요. 신라 태종 무열왕의 딸 요석공주가 소요산에서 수도하던 원효대사를 사랑해 아들 설총과 함께 찾아와 머물렀다는 이야기예요. 매표소 입구에서 자재암 쪽으로 30m쯤 가면 왼쪽에 요석공주 별궁 터가 있다고 하는데, 정확한 자리는 알 수 없어요.
원효대사가 수도했다는 자재암은 신라 선덕여왕 14년인 645년에 세웠다고 전하는 절이에요. 1464년 간경도감에서 새겨 찍은 반야바라밀다심경약소를 간직하고 있고, 이 책은 1994년 보물이 됐어요.
미군이 머문 도시, 한국 첫 록 밴드의 무대
한국전쟁 뒤 보산동에 미군기지가 자리를 잡았어요. 미2사단이 머물면서 동두천은 서구 문화가 들어오는 창구가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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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록 밴드로 꼽히는 신중현의 ADD4가 이 도시를 무대로 활동했어요. 그 내력을 이어 1999년부터 해마다 8~9월쯤 동두천 락 페스티벌이 열려요.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에, 2025년 경기 대표 관광축제에 뽑혔어요. 2026년 축제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렸어요.
전쟁의 흔적은 다른 모습으로도 남았어요. 하봉암동에는 한국전쟁 때 노르웨이군이 이동외과 병원을 꾸렸던 곳이 있어요. 국군과 유엔군은 물론 북한군과 중공군 포로, 한국 민간인까지 9만 명 넘게 치료한 곳이고, 그때의 목조 건물 한 동이 2024년 경기도 등록문화유산이 됐어요.
소요산과 보산동, 탑동 계곡까지 동두천의 세 권역
소요산에서 니지모리까지 직선 7km
동두천은 도시 둘레를 산이 감싸고 있어요. 세 갈래로 나눠 보면 쉬워요.
소요산, 10월 마지막 주에 단풍이 가장 고와요
소요산은 높이 587m의 의상대를 비롯해 하백운대, 중백운대, 상백운대, 나한대, 공주봉 여섯 봉우리가 원을 그리며 이어진 산이에요. 뾰족한 바위 봉우리가 많고 가을 단풍이 화려해 예부터 경기의 소금강이라 불렸어요.
시내·보산, 클럽 거리의 공방과 시내를 내려다보는 정원 카페
보산역 1번 출구 앞이 동두천시 외국인 관광특구예요. 미군이 머문 세월의 흔적이 남은 거리로, 클럽과 음식점, 공방, 맞춤 옷집이 모여 있어요.
탑동·천보산, 미군 훈련장 자리에 들어선 에도 시대 마을
동쪽 천보산로에는 니지모리 스튜디오가 있어요. 미군 훈련장이던 땅 10만㎡쯤을 사들여 일본 에도 시대 마을처럼 지은 드라마 세트장이에요.
동두천 가볼 만한 곳
탑동계곡
시청에서 364번 도로로 포천 쪽 5km 가면 나오는 계곡이에요. 맑은 물이 암반 사이로 흐르고 봄 진달래, 가을 단풍이 들어요.
동두천기상대 별자리천체관측소
동두천기상대 2층과 옥외에 있는 관측소예요. 2017년 지붕이 열리는 돔을 들였고, 해마다 4~11월에 선착순으로 관측 체험을 열어 왔어요. 관측 날짜는 미리 알아보고 가세요.
소요산 원효폭포
소요산 안의 폭포예요. 시 관광 누리집이 자재암과 함께 소요산 문화유산으로 꼽아요.
자재암
소요산 안의 절이에요. 신라 선덕여왕 14년(645)에 세웠다고 하고, 원효대사가 수도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요. 1464년 간경도감에서 새겨 찍은 반야바라밀다심경약소를 간직하고 있고, 1994년 보물로 지정됐어요.
소요산
경기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587m 산이에요. 의상대부터 공주봉까지 여섯 봉우리가 원을 그리며 이어지고, 원효대사와 요석공주 이야기, 왕자의 난 뒤 태조가 머물렀다는 행궁지 이야기가 전해요. 단풍은 10월 마지막 주부터 11월 첫 주가 가장 고와요. 산행은 1~4시간 걸려요.
동두천 맛집·카페
민초
탑동 탑신로 쪽 한식당이에요. 왕방계곡과 같은 탑동에 있어요.
왕방지기
동두천자연휴양림 입구 계곡 옆의 카페예요. 흰 외벽에 큰 창이 나 있어요.
도너츠윤 동두천본점
상패동 벌마들로의 도넛 가게예요.
진미옥설렁탕
생연음식문화거리의 설렁탕집이에요. 한우 소머리와 양지로 국물을 내요. 시 누리집이 이 거리 대표 음식점으로 진미옥 설농탕을 꼽아요.
동두천 1박 2일 코스
랜덤트립 도시 가이드의 기본 코스예요. 쉬는 날이 겹치는 곳은 표에 적어 뒀어요.
- 점심민초맛집
- 오후탑동계곡볼거리
- 오후왕방지기카페
- 저녁동두천기상대 별자리천체관측소볼거리
- 오전소요산 원효폭포볼거리
- 오전자재암볼거리
- 오전소요산볼거리
- 오후도너츠윤 동두천본점카페
자주 묻는 질문
동두천 1박 2일 코스는 어떻게 짜요?
1일차는 민초 → 탑동계곡 → 왕방지기 → 동두천기상대 별자리천체관측소, 2일차는 소요산 원효폭포 → 자재암 → 소요산 → 도너츠윤 동두천본점 순서를 추천해요.
동두천은 어떤 여행에 맞아요?
산 · 여권 없는 해외 여행에 잘 맞는 도시예요.
- 랜덤트립 도시 가이드 · 동두천 원고·장소·코스 · 2026.10.11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