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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풍경
도시

과천 1박 2일, 산빛은 밥 지어 먹을 만하고, 시냇물은 떠 마실 만한 고을

산빛은 밥 지어 먹을 만하고, 시냇물은 떠 마실 만한 고을. 서울에서 과천으로 넘어오는 남태령은 한양과 삼남 지방을 잇는 걸어서 넘는 고개였어요.

한눈에 보기

서울에서 과천으로 넘어오는 남태령은 한양과 삼남 지방을 잇는 걸어서 넘는 고개였어요. 물건이 오가고, 과거 보러 한양에 가던 선비들이 지나던 관문이었죠.

추천 일정
1박 2일 · 9곳
꼭 볼 곳
서울대공원 · 서울대공원 산림욕장 ·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목차
  1. 왜 과천일까
  2. 관악산과 청계산 사이, 과천의 두 권역
  3. 가볼 만한 곳
  4. 맛집·카페
  5. 1박 2일 코스
  6. 자주 묻는 질문

왜 과천일까

2.4km

과천향교에서 서울대공원까지는 직선으로 2.4km쯤이에요.

행인 쉰 명이 모여 넘던 고개, 남태령

서울에서 과천으로 넘어오는 남태령은 한양과 삼남 지방을 잇는 걸어서 넘는 고개였어요. 물건이 오가고, 과거 보러 한양에 가던 선비들이 지나던 관문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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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에서 벌어지는 도적질이 여우짓 같다고 해서 여우고개라고도 했고, 행인 50명이 한데 모여 관군의 호송을 받으며 넘었다고 해서 쉬네미고개라고도 불렀어요.

과천현 관아에 딸린 객사는 다른 고을 객사보다 컸어요. 조선의 왕이 남쪽으로 행차할 때 과천에 묵어 가야 했기 때문이에요.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현륭원에 참배하러 가는 길에 이 객사에 머물렀고, 주위 경치가 좋고 쉬어 가기 편하다며 온온사라는 현판을 내렸어요.

능행이 잦아지자 과천 백성들이 정조의 효행을 기려 무동놀이를 벌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요. 경기도 무형유산 과천무동답교놀이가 이 이야기를 전해요.

지금 남태령은 관악산 둘레길과 경기도 삼남길이 시작되는 곳이에요. 삼남길 제1길 한양관문길은 남태령 표석에서 온온사와 과천향교 입구를 지나 인덕원 옛터까지 8.7km예요.

유배에서 돌아온 추사, 과지초당의 마지막 4년

추사 김정희와 과천의 인연은 아버지 김노경이 1824년 청계산 옥녀봉 아래 주암동에 과지초당이라는 별장을 지으면서 시작됐어요. 정원과 숲, 연못을 갖춘 집으로, 청계산과 관악산 사이에 있다고 해서 청관산옥이라고도 불렀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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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7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추사는 옥녀봉 중턱에 묘를 쓰고 과지초당에서 3년상을 치렀어요.

제주와 함경도 북청 유배에서 풀려난 1852년 8월부터 1856년 10월 10일 세상을 떠날 때까지, 추사는 마지막 4년을 과지초당에서 보냈어요. 항아리를 묻어 만든 독우물에서 직접 물을 길어 마셨다고 해요.

그 무렵 제자 조면호가 과천으로 이사 온다고 하자, 추사는 산빛은 밥을 지어 먹을 만하고 시냇물은 떠 마실 만하다며 어서 오라는 답장을 썼어요. 서울 봉은사 판전 현판은 세상을 떠나기 사흘 전에 쓴 마지막 글씨예요.

과천시는 2007년 주암동에 과지초당과 독우물을 복원했고, 2013년 6월 같은 자리에 추사박물관(과천)을 열었어요. 박물관은 9시부터 18시까지 열고 표는 17시까지 팔아요. 월요일에 쉬고,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 날 쉬어요.

관악산과 청계산 사이, 과천의 두 권역

두 산이 마주 보고, 그 사이에 도시가 있어요

과천은 북쪽으로 서울, 남쪽으로 안양과 의왕, 성남과 맞닿아 있어요. 관악산과 청계산이 도시를 크게 둘러싸고 있어서, 어디서든 산이 가까워요.

관악산 자락, 고려를 그리던 바위 위의 연주대

관악산은 해발 629m의 바위산이에요. 산 모양이 갓을 닮았고, 기암절벽과 숲이 어우러져 있어요.

청계산 자락, 동물원 둘레길에서 온실 카페까지

청계산은 해발 618m로, 과천 남쪽에서 관악산과 마주 보는 산이에요. 숲이 울창하고, 산자락에 대공원 단지가 들어서 있어요.

과천 가볼 만한 곳

  1. 서울대공원

    막계동의 큰 공원이에요. 동물원과 식물원, 산림욕장, 자연캠프장이 한 공원 안에 있어요.

    랜덤트립 검증
  2. 서울대공원 산림욕장

    서울대공원 산자락을 도는 숲길이에요.

    랜덤트립 검증
  3.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막계동 광명로의 국립 미술관이에요. 서울대공원, 서울랜드와 같은 막계동에 있어요.

    랜덤트립 검증

국립과천과학관

상하벌로의 국립 과학관이에요. 천문대도 함께 있어요.

랜덤트립 검증

추사박물관(과천)

추사 김정희를 기리는 박물관이에요. 추사가 말년에 살던 과지초당이 박물관 뜰에 있어요.

랜덤트립 검증월요일 휴무

과천 맛집·카페

케이원카페

중앙로의 카페예요.

엘올리보

선바위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4분쯤인 뒷골2로의 스페인 음식점이에요. 앤티크한 분위기의 실내예요.

가마솥회관

과천대로의 곰탕집이에요.

갤러리카페 봄

가일로의 갤러리 카페예요.

과천 1박 2일 코스

랜덤트립 도시 가이드의 기본 코스예요. 쉬는 날이 겹치는 곳은 표에 적어 뒀어요.

1일차
  • 오전
    서울대공원볼거리
  • 점심
    서울대공원 산림욕장볼거리
  •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볼거리
  • 오후
    케이원카페카페
  • 저녁
    엘올리보맛집
2일차
  • 오전
    국립과천과학관볼거리
  • 점심
    가마솥회관맛집
  • 오후
    추사박물관(과천)볼거리 · 월요일 휴무
  • 오후
    갤러리카페 봄카페

자주 묻는 질문

과천 1박 2일 코스는 어떻게 짜요?

1일차는 서울대공원 → 서울대공원 산림욕장 →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 케이원카페 → 엘올리보, 2일차는 국립과천과학관 → 가마솥회관 → 추사박물관(과천) → 갤러리카페 봄 순서를 추천해요.

과천 여행 때 쉬는 날을 조심할 곳이 있어요?

추사박물관(과천)(월요일 휴무)이 있어요. 요일을 먼저 맞춰 보세요.

출처 · 확인
  • 랜덤트립 도시 가이드 · 과천 원고·장소·코스 · 2026.10.11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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