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실 1박 2일, 벨기에 신부의 산양 두 마리, 열여덟 마을이 잠긴 호수
벨기에 신부의 산양 두 마리, 열여덟 마을이 잠긴 호수. 임실성당에 벨기에 출신 신부가 부임했어요. 본명은 디디에 세스테벤스, 한국 이름은 지정환이에요.
임실성당에 벨기에 출신 신부가 부임했어요. 본명은 디디에 세스테벤스, 한국 이름은 지정환이에요.
- 추천 일정
- 1박 2일 · 9곳
- 꼭 볼 곳
- 임실 치즈마을 · 운서정 · 사선대관광지&조각공원
왜 임실일까
다리는 길이 420m, 폭 1.5m이고, 높이 80m 주탑이 붕어 모양이에요.
벨기에 신부가 산양 두 마리로 시작한 치즈
임실성당에 벨기에 출신 신부가 부임했어요. 본명은 디디에 세스테벤스, 한국 이름은 지정환이에요.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던 주민을 돕고 싶었던 그는 서양에서 산양 두 마리를 들여와 치즈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산과 풀이 많은 마을 지형이 치즈를 만들기에 맞을 거라고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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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잘된 것은 아니었어요. 거듭 실패했고, 유럽에 가서 비법을 배워 오기를 여러 번 했어요. 1967년에는 임실에 첫 치즈공장을 세웠고, 뒤에 치즈 사업을 모두 주민에게 넘겼어요.
그 마을이 임실읍 금성리의 임실 치즈마을이에요. 화성, 중금, 금당 세 마을이 모인 금성리는 원래 마을 입구까지 늘어선 느티나무 때문에 느티마을로 불렸어요. 2003년 농림부 녹색농촌체험마을 공모에서 2위를 하며 치즈 만들기 체험을 시작했고, 2006년 마을 이름을 치즈마을로 바꿨어요.
체험장까지는 경운기를 타고 가요. 우유를 발효시켜 모차렐라 치즈를 만들고, 그 옆에서 피자도 만들어요. 체험 프로그램과 운영 날짜는 가기 전에 확인하세요.
열여덟 마을이 잠긴 호수에 붕어 닮은 섬이 남았다
옥정호는 1928년 섬진강 물을 농업용수로 쓰려고 막으면서 생긴 인공호수예요. 1965년 우리나라 첫 다목적댐인 섬진강댐이 완공되면서 물이 더 넓게 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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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가 시작되는 요산공원에는 망향탑이 있어요. 화강석 18개가 물에 잠긴 마을 18곳을 하나씩 나타내고, 솟대 조각에는 운암 지역 수몰민 19,851명의 소망을 담았어요. 임진왜란 때 낙향한 최응숙이 세운 누각 양요정도 1965년 댐 공사로 물에 잠기자 후손들이 지금 자리로 옮겨 왔어요.
물이 차오르면서 생긴 섬이 붕어섬이에요. 국사봉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모양이 붕어를 닮아 붙은 이름이고, 원래 이름은 외앗날이에요. 외앗은 자두의 옛말 오얏을 전라도에서 부르던 말이고, 날은 산등성이를 뜻해요. 2017년까지 사람이 살던 이 섬을 군이 2018년에 사들여 정원으로 가꿨어요.
호수와 강, 치즈 초원과 충견의 고을, 임실의 네 권역
읍내를 가운데 두고 호수는 서쪽, 강마을은 남서쪽, 오수는 남동쪽
임실 여행지는 네 권역으로 나눠 볼 수 있어요. 임실읍과 성수면, 북쪽 관촌면을 묶은 임실읍·관촌을 가운데 두고, 서쪽 운암면·신덕면이 옥정호, 남서쪽 강진면·덕치면이 섬진강 상류 강마을, 남동쪽 오수면 일대가 오수 권역이에요.
옥정호, 420m 출렁다리와 물안개가 시작되는 섬
출렁다리와 국사봉전망대는 모두 운암면에 있어요. 요산공원에서 옥정호 출렁다리 및 붕어섬생태공원으로 걸어서 건너가요.
섬진강, 깊은 소의 천담과 자라가 살던 구담
옥정호 아래로 섬진강 물이 다시 흘러가는 강진면과 덕치면이에요. 강진면의 필봉농악전수관은 붓을 닮은 필봉산 아래 있는 전통문화 체험학교예요.
임실읍·관촌, 치즈 초원과 단풍 든 사선대 물가
임실읍과 성수면, 북쪽 관촌면을 묶은 권역이에요. 치즈마을 바로 옆 성수면의 임실치즈테마파크는 넓은 초지 위에 스위스 아펜젤러를 닮은 건물이 모인 곳이에요.
오수, 주인을 구한 개가 고을 이름이 됐어요
읍내에서 남원으로 가는 길로 10km쯤 내려가면 오수면이에요. 오수라는 지명은 이 고장에 전해 오는 개 설화에서 나왔어요.
임실 가볼 만한 곳
임실 치즈마을
한국 치즈의 뿌리로 소개되는 마을이에요. 마을 사람들이 직접 치즈 낙농 체험을 진행하고, 2015년 한국관광 100선에 올랐어요.
운서정
1928년 관촌 사람 김승희가 아버지를 기리려고 6년 걸려 지은 정자예요. 사선대가 내려다보여요.
사선대관광지&조각공원
신선과 선녀가 내려와 놀았다는 전설이 있는 섬진강 상류 오원천 가 관광지예요. 오궁리 미술촌 조각이 있는 조각공원이 함께 있어요.
의견비
주인을 구하고 죽은 개가 하늘로 오르는 모습을 새긴 오수 원동산공원의 옛 비석이에요.
국사봉전망대
옥정호 운암면 국사봉로의 전망대예요. 관광공사·카카오 목록에 함께 올라 있어요.
임실 맛집·카페
여무누리 한우치즈
치즈마을 안 치즈마을2길의 한우·치즈 식당이에요.
강나루횟집
옥정호 쪽 운암면 종운로의 민물횟집이에요.
미텐발트
옥정호 쪽 운암면 종운로의 카페예요.
도봉집
임실읍 임실재래시장 안의 식당이에요.
임실 1박 2일 코스
랜덤트립 도시 가이드의 기본 코스예요. 쉬는 날이 겹치는 곳은 표에 적어 뒀어요.
- 점심임실 치즈마을볼거리
- 점심여무누리 한우치즈맛집
- 오후운서정볼거리
- 오후사선대관광지&조각공원볼거리
- 오후의견비볼거리
- 오전국사봉전망대볼거리
- 오전옥정호 출렁다리 및 붕어섬생태공원볼거리 · 월·화요일 휴무
- 점심강나루횟집맛집
- 오후미텐발트카페
자주 묻는 질문
임실 1박 2일 코스는 어떻게 짜요?
1일차는 임실 치즈마을 → 여무누리 한우치즈 → 운서정 → 사선대관광지&조각공원 → 의견비, 2일차는 국사봉전망대 → 옥정호 출렁다리 및 붕어섬생태공원 → 강나루횟집 → 미텐발트 순서를 추천해요.
임실 여행 때 쉬는 날을 조심할 곳이 있어요?
옥정호 출렁다리 및 붕어섬생태공원(월·화요일 휴무)이 있어요. 요일을 먼저 맞춰 보세요.
- 랜덤트립 도시 가이드 · 임실 원고·장소·코스 · 2026.10.11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