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 1박 2일, 두물머리를 마주한 다산의 고향
두물머리를 마주한 다산의 고향. 1836년, 결혼 60주년을 맞은 회혼일 아침에 정약용은 일흔다섯의 나이로 눈을 감았어요. 지관을 부르지 말고 집 뒷산에 묻어 달라는 유언대로, 부인 홍혜완과 함께 생가 뒤 언덕에 묻혔어요.
1836년, 결혼 60주년을 맞은 회혼일 아침에 정약용은 일흔다섯의 나이로 눈을 감았어요. 지관을 부르지 말고 집 뒷산에 묻어 달라는 유언대로, 부인 홍혜완과 함께 생가 뒤 언덕에 묻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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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박 2일 · 9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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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종사 · 정약용유적지(남양주) ·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
왜 남양주일까
북쪽 광릉에서 남쪽 정약용유적지까지 직선으로 28km쯤이에요.
정약용은 결혼 60주년 아침, 마재에서 눈을 감았다
1836년, 결혼 60주년을 맞은 회혼일 아침에 정약용은 일흔다섯의 나이로 눈을 감았어요. 지관을 부르지 말고 집 뒷산에 묻어 달라는 유언대로, 부인 홍혜완과 함께 생가 뒤 언덕에 묻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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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이 있던 조안면 마재마을에 지금의 정약용유적지가 있어요. 정약용은 1762년 이곳, 당시 광주부 초부면 마현리에서 태어났어요.
정조의 아낌을 받으며 수원화성 설계에 참여해 거중기를 만들었지만, 천주교를 믿었다는 모함을 받아 18년 동안 유배를 살았어요. 평생 쓴 책은 『목민심서』와 『경세유표』를 비롯해 500여 권이에요.
1818년 강진 유배를 마치고 돌아온 생가 사랑채에는 여유당(與猶堂) 편액이 걸려 있어요. 겨울 냇물을 건너듯 신중하고, 사방의 이웃을 두려워하듯 경계하라는 뜻이에요. 지금의 고택은 1925년 을축년 대홍수에 모두 잠긴 것을 1980년대에 옛 사진을 보고 다시 지은 거예요.
고향에 돌아온 정약용은 환갑 전까지 조선 사람들이 한강을 부르던 이름 열수(洌水)를 호로 썼어요.
유적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고 월요일에 쉬어요. 관람료는 없어요. 여는 시간과 쉬는 날은 가기 전에 확인하세요.
세조는 '속히 썩어야 하니' 석실을 쓰지 말라 했다
남양주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 가운데 진접읍 광릉, 금곡동 홍릉과 유릉, 진건읍 사릉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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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은 세조와 정희왕후의 능이에요. 세조는 죽으면 속히 썩어야 하니 석실과 사대석을 쓰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어요. 그 덕에 능을 만드는 데 든 사람이 6천여 명에서 절반으로 줄었어요.
1468년 세조를 먼저 모시고, 1483년 정희왕후를 동쪽 언덕에 모셨어요. 같은 묘역의 서로 다른 언덕에 왕과 왕비를 두고 그 아래 정자각 하나를 세운 동원이강 형식은 광릉이 처음이에요.
금곡동 홍릉은 고종과 명성황후의 능이에요. 1897년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황제가 된 고종이라, 명나라 태조의 효릉을 본떠 황제의 능으로 만들었어요. 정자각 대신 一자 모양 침전을 세우고, 신도 양쪽에 문인석과 무인석, 기린, 코끼리, 사자, 해태, 낙타, 말 석상을 세웠어요.
바로 옆 유릉에는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 순종과 두 황후가 함께 묻혀 있어요.
마재에서 광릉숲까지, 남양주의 네 권역
북쪽 광릉에서 남쪽 마재마을까지 직선 28km
남양주는 서울 동쪽에 붙어 있어요. 남쪽은 한강이고, 남동쪽 끝에서 북한강과 남한강이 두물머리로 만나요.
조안·북한강, 두물머리를 내려다보는 운길산
남동쪽 조안면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를 마주한 동네예요. 운길산은 구름이 가다가 산에 걸려 멈춘다고 붙은 이름이에요.
팔당·한강, 삼패지구에서 시작하는 다산길 16.7km
남서쪽 와부읍과 도농동, 지금동 일대는 한강 가예요. 수석동의 남양주한강공원(삼패지구)에서 다산길 1코스 한강나루길이 시작해요.
홍유릉·별내, 덕혜옹주가 잠든 황실 묘역 둘레길
가운데 금곡동에는 고종과 순종의 능인 홍유릉이 있어요. 8km, 40분쯤 걸리는 홍유릉 역사문화 둘레길이 있어요.
광릉·축령산, 왕의 숲과 잣나무 휴양림
북쪽 진접읍과 오남읍, 동쪽 수동면과 화도읍에는 숲과 산이 많아요. 광릉 가까이의 봉선사(남양주)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예요.
남양주 가볼 만한 곳
수종사
운길산 중턱의 절이에요. 시 문화관광 누리집은 1459년 창건으로 소개하고, 경내 팔각오층석탑을 조선시대 유일의 팔각오층석탑으로 적어 두었어요.
정약용유적지(남양주)
다산 정약용이 1762년 태어나고 1836년 세상을 떠난 마재마을이에요. 생가 여유당과 부부 합장묘, 영정을 모신 문도사, 다산기념관이 있어요. 관람료는 없고 월요일에 쉬어요.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
2006년 8월 문을 연 한국 첫 커피박물관이에요. 해설과 함께 박물관을 돌고, 커피 묘목에서 시음까지 만드는 과정을 체험해요. 입장료는 10,000원이에요.
봉선사(남양주)
광릉 가까이 진접읍에 있는 절이에요. 시 문화관광 누리집은 국가지정유산으로 봉선사 동종과 괘불도를 올려 두었고, 여름 봉선사 연꽃축제를 소개해요.
광릉숲길
봉선사 입구에서 국립수목원 정문까지 이어지는 3km 숲길이에요. 10개 테마 구간을 지나 40분쯤 걸려요. 광릉이 있는 숲은 조선 때 왕실이 엄격하게 관리했어요.
남양주 맛집·카페
개성집
와부읍 경강로 팔당 쪽 길가의 국숫집이에요. 관광공사 음식점 목록에 올라 있어요.
북한강막국수닭갈비
조안면 북한강로의 막국수·닭갈비집이에요. 커피박물관과 같은 강변 길에 있어요.
광릉한옥점
진접읍 광릉내로의 불고기집이에요. 광릉·봉선사 쪽 코스에서 가까워요.
동동국수집
팔당 경강로에 있는 국숫집이에요. 개성집과 같은 길에 있어요.
남양주 1박 2일 코스
랜덤트립 도시 가이드의 기본 코스예요. 쉬는 날이 겹치는 곳은 표에 적어 뒀어요.
- 오전수종사볼거리
- 점심개성집맛집
- 점심정약용유적지(남양주)볼거리
- 오후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볼거리 · 월·화요일 휴무
- 저녁북한강막국수닭갈비맛집
- 오전봉선사(남양주)볼거리
- 오전광릉숲길볼거리
- 점심남양주 광릉(세조·정희왕후) [유네스코 세계유산]볼거리
- 점심광릉한옥점맛집
자주 묻는 질문
남양주 1박 2일 코스는 어떻게 짜요?
1일차는 수종사 → 개성집 → 정약용유적지(남양주) →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 → 북한강막국수닭갈비, 2일차는 봉선사(남양주) → 광릉숲길 → 남양주 광릉(세조·정희왕후) [유네스코 세계유산] → 광릉한옥점 순서를 추천해요.
남양주 여행 때 쉬는 날을 조심할 곳이 있어요?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월·화요일 휴무)이 있어요. 요일을 먼저 맞춰 보세요.
남양주는 어떤 여행에 맞아요?
산 · 숲 · 달리고 걷는 여행 여행에 잘 맞는 도시예요.
- 랜덤트립 도시 가이드 · 남양주 원고·장소·코스 · 2026.10.11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