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 1박 2일, 대청호 절벽 내려다보고 숲속 홍차 가게에서 스콘
노래 향수가 부른 그 고향. 옥천의 한자는 기름질 옥(沃)에 내 천(川)이에요. 기름진 물줄기라는 뜻이죠. 이 이름이 붙은 건 조선 태종 13년, 1413년이에요.
옥천의 한자는 기름질 옥(沃)에 내 천(川)이에요. 기름진 물줄기라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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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옥천일까
구읍에서 대청호 장계관광지까지 30리는 정지용의 시 19편을 모티프로 꾸민 공공미술 멋진 신세계의 무대였어요.
기름질 옥(沃)에 내 천(川), 물이 지어 준 이름
옥천의 한자는 기름질 옥(沃)에 내 천(川)이에요. 기름진 물줄기라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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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름이 붙은 건 조선 태종 13년, 1413년이에요. 고려 때는 옥주라 불렸는데, 옥천이 되면서 경상도에서 충청도로 소속도 바뀌었어요.
옥천 한가운데로는 금강이 굽이굽이 휘돌아 흐르고, 대청댐이 들어선 뒤로는 군 북쪽 물가가 넓은 대청호가 됐어요.
그래서 옥천에서 가 볼 곳은 물가에 많아요. 한반도 모양으로 휘도는 금강 물굽이를 내려다보고, 호숫가 숲길을 걷고, 냇물에서 잡은 민물고기로 끓인 국수를 먹는 곳이에요.

교과서에서 지워졌던 시인이 여기서 태어났어요
옥천읍 하계리, 실개천 옆에 초가가 있어요. 1902년 시인 정지용이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집이에요. 1974년에 허물어졌다가 1996년에 옛 모습대로 다시 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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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이 고향을 그리며 쓴 시가 향수예요. 그런데 한국전쟁 뒤 그의 이름은 오랫동안 입에 올릴 수 없었어요. 스스로 북으로 갔다는 누명 때문에 교과서 속 이름은 먹으로 덧칠됐죠. 실제로는 북한군에 붙잡혀 끌려간 것이었고, 그 사실은 반세기가 지나서야 아들의 증언으로 드러났어요.
1988년 정부의 해금 조치로 그의 시는 다시 세상에 나왔어요. 이듬해인 1989년에는 작곡가 김희갑이 그 시에 곡을 붙이고, 테너 박인수와 가수 이동원이 함께 부른 노래 향수가 나왔고요.
생가 바로 옆 정지용문학관에는 그의 생애와 작품이 모여 있어요. 시낭송실에서는 향수를 직접 소리 내 읽어 볼 수 있어요. 문학관을 나와 생가 마루에 잠깐 걸터앉아 보세요.
금강과 대청호를 따라 나뉘는, 옥천의 네 권역
북쪽은 호수, 가운데는 강, 동쪽 끝은 냇물이에요
옥천은 물길을 따라 네 권역으로 나눠 보면 쉬워요. 군청과 기차역이 있는 옥천읍·이원이 서쪽에 있고, 그 북쪽 물가가 대청호 권역이에요.
옥천읍과 이원, 시인의 옛 동네에서 구름바다 절까지
옥천읍에는 옛 중심과 새 중심이 따로 있어요. 향교가 있던 옛 읍내 구읍은 1905년 경부선 옥천역이 생기면서 중심을 새 시가지에 내줬어요.
대청호, 산자락이 잠기고 바위 병풍이 남았어요
읍내 북쪽 군북면과 안내면은 대청호에 닿아 있어요. 대청댐이 물을 막으면서 골짜기와 산자락이 잠겼고, 그 물가에 옥천의 호수 풍경이 모여 있어요.
안남과 동이, 거울에 비친 한반도가 강 위에 있어요
읍내에서 동쪽으로 넘어가면 금강이 크게 굽이쳐 흘러요. 안남면 뒷산 둔주봉은 높이 384m예요.
청산과 청성, 보청천이 흐르는 동쪽 끝 마을
옥천의 동쪽 끝, 청산면과 청성면에는 보청천이 흘러요. 속리산 자락에서 시작해 청산면을 휘감고 금강으로 들어가는 냇물이에요.
옥천 가볼 만한 곳

화인산림욕장
메타세쿼이아와 잣나무 등 수만 그루의 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를 마시며 몸과 마음을 정화하기 좋은 민간 산림욕장 전체 코스를 돌면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어, 걷는 것을 좋지 않으신 분은 초입만 잠시 들렀다가 오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장계관광지
대청호의 푸른 물결과 현대 시의 문학적 감수성이 어우러진 휴양지로, 산책로 곳곳에 시비와 조형물이 설치된 감성 명소

정지용문학관
현대 시의 거장 정지용 시인의 생애와 문학 세계를 조명하며, 그의 대표작들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문학의 성지

옥천성당
파란색 지붕과 하얀 외벽이 조화를 이루는 서양식 건축물로,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아름답고 성스러운 분위기의 천주교 성당
옥천 맛집·카페

안남식당
넉넉한 인심과 정갈한 밑반찬이 어우러진 남도풍 백반과 찌개 요리로 현지인들의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지는 곳

포인트커피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에 합리적인 가격의 커피를 제공하며, 여행 중 잠시 머물러 가기에 편리한 위치의 카페

수반쭈꾸미 본점
화끈한 불향을 입힌 매콤한 쭈꾸미 볶음과 시원한 도토리 묵사발의 환상적인 궁합을 맛볼 수 있는 옥천 핫플

문정식당
짬뽕과 볶음밥 등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깊은 공력을 자랑하는 생활의 달인 출연 노포 중식당
옥천 1박 2일 코스
랜덤트립 도시 가이드의 기본 코스예요. 쉬는 날이 겹치는 곳은 표에 적어 뒀어요.
- 점심
안남식당맛집 · 목요일 휴무 - 오후
화인산림욕장볼거리 - 오후
포인트커피카페 - 오후
장계관광지볼거리 · 월요일 휴무 - 저녁
수반쭈꾸미 본점맛집
- 오전
정지용문학관볼거리 · 월요일 휴무 - 점심
문정식당맛집 · 월·화요일 휴무 - 오후
미스터브루쓰카페 · 수요일 휴무 - 오후
옥천성당볼거리
요즘 옥천 소식
- 디지털 관광주민증 · 휴대폰으로 바로 발급받고 제휴 관광지에서 할인받아요
- 코레일 여행가는 달 · 열차 운임 쿠폰 · 코레일이 열차 운임만큼 다음 열차 할인쿠폰으로 돌려줘요 (여행 기간 ~11.30)
더 자세한 일정은 이달의 축제 일정, 혜택은 반값여행 정리에 있어요.
다녀온 여행자 이야기



“살면서 처음 가본 지역 옥천 이였는데 반신반의로 출발했다가 완전 완전 대만족 하고 돌아왔습니다!!!!!!👍👍👍👍 힌트대로 서정적이여서 좋았고 제일 좋았던 건 숙소!!!!! 너무 좋아서 퇴실하기 싫을 정도 ㅜㅜ 10월에 다시 한 번 신청할 예정입니다! 덕분에 너무 좋고 즐거운 여행 했습니다”
정*선 · 연인과 · 2026.05 · 랜덤트립으로 다녀옴“숙소가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좋은 숙소라서 아주 만족도가 높아졌어요. 전 너무 만족스러웠는데 앞으로도 더 이용할 것 같아요!”
안*정 · 친구와 · 2026.06 · 랜덤트립으로 다녀옴“고민할것없이 짜준대로 다녔는데 숙소는 호텔에 관광도 좋고 밥도 가는곳마다 맛있었어요 추천합니다”
송*성 · 연인과 · 2026.06 · 랜덤트립으로 다녀옴자주 묻는 질문
옥천 1박 2일 코스는 어떻게 짜요?
1일차는 안남식당 → 화인산림욕장 → 포인트커피 → 장계관광지 → 수반쭈꾸미 본점, 2일차는 정지용문학관 → 문정식당 → 미스터브루쓰 → 옥천성당 순서를 추천해요.
옥천 여행 때 쉬는 날을 조심할 곳이 있어요?
안남식당(목요일 휴무), 장계관광지(월요일 휴무), 정지용문학관(월요일 휴무), 문정식당(월·화요일 휴무), 미스터브루쓰(수요일 휴무)이 있어요. 요일을 먼저 맞춰 보세요.
옥천은 어떤 여행에 맞아요?
숲 · 달리고 걷는 여행 · 양조장 한 바퀴 · 책 속 그 동네 여행에 잘 맞는 도시예요.
- 랜덤트립 도시 가이드 · 옥천 원고·장소·코스 · 2026.10.11 확인
- 랜덤트립 여행자 후기 3건 (공개 동의분, 이름 일부 가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