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 1박 2일, 험한 물길과 모래언덕 사이, 사람 손으로 되살린 바다
험한 물길과 모래언덕 사이, 사람 손으로 되살린 바다. 태안의 한자는 클 태(泰)에 편안할 안(安)이에요. 크게 편안하다는 뜻이죠.
태안의 한자는 클 태(泰)에 편안할 안(安)이에요. 크게 편안하다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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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볼 곳
- 안면암 · 안면도자연휴양림 · 파도리해수욕장
- 여행자 후기
- 공개 동의 3건
왜 태안일까
1958년 가수 박경원이 부른 노래로, 1955년에 문을 연 만리포해수욕장의 포구와 바닷가를 그렸어요.

크게 편안하라는 이름 앞에 험한 물길이 있었어요
태안의 한자는 클 태(泰)에 편안할 안(安)이에요. 크게 편안하다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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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반도 앞바다는 오래도록 편안하지 않았어요. 근흥면 끝, 반도와 신진도 사이의 좁은 물길은 지나가기 어렵다는 뜻의 난행량(難行梁)으로 불렸어요. 지금은 안흥량(安興梁)이라 불러요. 조선 태조부터 세조 때까지 이 물길에서 가라앉은 조운선이 200여 척이에요.
사람들은 이 물길을 피하려고 땅을 파기도 했어요. 고려 인종 때인 1134년부터 530여 년 동안 운하를 파려 했지만, 7km 가운데 4km만 뚫었어요. 1638년 무렵에는 안면곶을 파서 뱃길을 냈고, 그때부터 안면도가 섬이 됐어요.
태안 바다에는 고려 때 가라앉은 배도 있었어요. 800년쯤 지나서야 발견됐죠. 2007년 한 어부가 낚아 올린 주꾸미가 빨판으로 고려청자 접시를 붙잡고 올라왔고, 조사단이 그 바다에서 청자 2만여 점을 건졌어요. 그 이야기는 근흥면 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이어져요.

2007년, 자원봉사자들이 손으로 기름을 닦아 냈어요
2007년 유조선이 부딪혀 쏟아진 기름에 태안 앞바다가 잠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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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 전국에서 사람들이 모였어요. 수많은 자원봉사자가 직접 손으로 기름을 닦아 냈어요.
안면도 안면암 앞 갯벌에 선 부상탑은 그때 실의에 빠진 지역 사람들을 위로하고 태안의 안녕을 빌며 세운 탑이에요. 밀물이 들면 갯벌에 서 있던 탑이 물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여요.
크게 편안하라는 이름을, 사람들이 손으로 다시 지켜 낸 셈이에요.
모래언덕에서 섬 끝까지, 태안의 다섯 권역
읍내에서 어느 쪽으로 가도 바다가 나와요
태안은 서해로 길게 뻗은 반도예요. 한가운데 태안읍에서 북서쪽으로 가면 모래언덕이 있는 신두리, 서쪽 끝으로 가면 해수욕장과 수목원이 모인 만리포가 나와요.
태안읍, 다시 쌓은 성벽과 구름다리 산
반도 한가운데 읍내에는 태안읍성이 있어요. 동학농민운동 때 격전지가 되면서 크게 부서졌던 성이에요.
신두리, 바람이 1만 5천 년 동안 모래를 쌓았어요
읍내에서 북서쪽 원북면으로 가면 바다 앞에 모래언덕이 솟아 있어요. 신두리해안사구예요.
만리포와 천리포, 푸른 눈의 한국인이 가꾼 바닷가 정원
반도 서쪽 끝 소원면에는 해수욕장이 줄지어 있어요. 그 가운데 만리포해수욕장은 백사장이 넓고 해안선이 완만해요.
몽산포, 솔숲 해변 뒤로 정원이 이어져요
읍내에서 안면도로 내려가는 길, 남면에는 소나무 숲을 등진 해변이 이어져요. 몽산포해수욕장은 백사장이 길게 펼쳐지고 해송 숲이 울창해 캠핑하는 사람이 많아요.
안면도, 땅을 파서 섬이 된 소나무 섬
남면 남쪽이 안면도예요. 1638년 무렵 안면곶을 파서 뱃길을 내면서 섬이 된 곳이죠.
태안 가볼 만한 곳

안면암
물 위에 떠있는 부상탑으로 유명한 곳. 부교가 설치되어 있어 언제나 걸어갈 수 있다. 물이 갈라진 탑을 보고 싶다면 간조 때, 물 위에 떠있는 탑을 보고 싶다면 만조 때 방문

안면도자연휴양림
국내 유일의 소나무 천연림인 안면송이 울창하게 우거진 곳으로,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을 걸으며 진정한 쉼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

파도리해수욕장
해식동굴 인생샷으로 유명한 곳으로, 파도가 아름다워 이름 지어진 곳. 파도가 칠 때 조약돌끼리 부딪히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음.

신두리해안사구
한국에서 사막을 볼 수 있는 곳. 오랜 세월 바람이 빚어낸 우리나라 최대의 모래언덕이 만들어낸 이국적인 풍경

두웅습지
해안사구 배후에 형성된 람사르 습지로, 멸종 위기종인 금개구리 등 희귀 동식물의 서식처가 되어주는 소중한 생태 자산
태안 맛집·카페

천수만꽃게장
살이 꽉 찬 꽃게로 만든 게장과 푸짐한 구성의 게국지 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여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곳

만리포돌짜장
누룽지돌짜장을 직접 비벼 먹는 독특한 메뉴로 인기. 갑오징어 물회 세트를 함께 판매

원풍식당
태안의 향토음식인 박속밀국낙지탕으로 유명한 맛집으로 자극적이지 않은 국물 맛이 일품. 식객허영만의 백반기행 출연 맛집
태안 1박 2일 코스
랜덤트립 도시 가이드의 기본 코스예요. 쉬는 날이 겹치는 곳은 표에 적어 뒀어요.
- 점심
천수만꽃게장맛집 · 수요일 휴무 - 오후
안면암볼거리 - 오후
안면도자연휴양림볼거리 · 일요일 휴무 - 오후
파도리해수욕장볼거리 - 저녁
만리포돌짜장맛집
- 오전
신두리해안사구볼거리 - 오전
두웅습지볼거리 - 점심
원풍식당맛집 - 오후
천리포수목원볼거리 - 오후
태안해양유물전시관볼거리 · 월요일 휴무
요즘 태안 소식
- 대한민국 반값여행 · 태안 2차 · 태안군이 쓴 돈의 절반을 지역화폐로 돌려줘요 (여행 기간 ~11.08)
- 디지털 관광주민증 · 휴대폰으로 바로 발급받고 제휴 관광지에서 할인받아요
더 자세한 일정은 이달의 축제 일정, 혜택은 반값여행 정리에 있어요.
다녀온 여행자 이야기

“새로운 곳을 가게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너무 외진 곳에 있는 점과 진짜 차 없으면 못가는 그런 느낌이여서 당황스러운 점이 있었습니다”
김*아 · 연인과 · 2026.07 · 랜덤트립으로 다녀옴“너무 즐겁게 여행하고 편안하게 지낸 것 같습니다 감사해요”
고*찬 · 친구와 · 2026.08 · 랜덤트립으로 다녀옴“정해진 컨텐츠 말고도 다른 정보들도 많아서 좋은 여행이었어요 ㅎㅎ 진짜 짜기 귀찮고 했는데 넘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할거같아요 고맙습니다 ㅎㅎ”
방*이 · 연인과 · 2026.08 · 랜덤트립으로 다녀옴자주 묻는 질문
태안 1박 2일 코스는 어떻게 짜요?
1일차는 천수만꽃게장 → 안면암 → 안면도자연휴양림 → 파도리해수욕장 → 만리포돌짜장, 2일차는 신두리해안사구 → 두웅습지 → 원풍식당 → 천리포수목원 → 태안해양유물전시관 순서를 추천해요.
태안 여행 때 쉬는 날을 조심할 곳이 있어요?
천수만꽃게장(수요일 휴무), 안면도자연휴양림(일요일 휴무), 태안해양유물전시관(월요일 휴무)이 있어요. 요일을 먼저 맞춰 보세요.
태안은 어떤 여행에 맞아요?
바다 · 숲 · 로컬 맛집/시장 · 빵지순례·국밥 원정대 · 노래 따라 여행 여행에 잘 맞는 도시예요.
- 랜덤트립 도시 가이드 · 태안 원고·장소·코스 · 2026.10.11 확인
- 랜덤트립 여행자 후기 3건 (공개 동의분, 이름 일부 가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