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광덕사 호두나무, 서울 지하철로 닿는 호두의 고장
천안은 서울에서 수도권 전철 1호선을 그대로 타고 갈 수 있는 도시예요. 시내에서 버스로 한 시간쯤 들어가면 광덕사가 있고, 절 입구에는 고려 때 호두를 처음 심었다는 전설과 함께 천연기념물 호두나무가 서 있어요.

- 위치
- 충남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사길 30, 광덕사 입구
- 지정
- 천연기념물, 1998년 12월 23일 지정(옛 지정번호 제398호)
- 나이
- 약 400년 추정, 1290년 전설 속 첫 나무는 아님
- 크기
- 높이 18.2m(자료에 따라 20m), 지상 60cm에서 두 줄기로 갈라짐
- 전래 전설
- 1290년 유청신이 원나라에서 묘목과 열매를 가져왔다는 이야기(반론 있음)
- 호두과자
- 1934년 조귀금·심복순 설과 1931년 일본인 과자점 기록이 엇갈려 원조 미확정
- 확인일
- 2026.10.11
1호선을 갈아타지 않고 닿는 도시, 고려의 호두 전설이 남은 절
광덕사 호두나무 이야기
천안은 서울 지하철 노선도에 이름이 올라 있는 도시예요. 수도권 전철 1호선이 2005년 1월 천안까지 이어졌고, 지금도 서울역·용산에서 천안·신창 방면으로 가는 열차가 다녀요. 이 열차를 타면 서울역에서 갈아타지 않고 천안역에 내릴 수 있고, 천안의 한 대학 교통 안내 기준으로 약 1시간 50분이 걸려요. 시간을 줄이고 싶다면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천안아산역까지 35~50분이면 닿아요.[8][9][13][10]
천안이 호두의 고장이 된 사연은 전설로 전해져요. 고려 충렬왕 16년(1290) 9월, 유청신이 임금을 모시고 원나라에 다녀오는 길에 호두나무 묘목과 열매를 가져와 묘목은 광덕사 안에, 열매는 고향집 뜰에 심었다는 이야기예요. 그래서 광덕사 일대는 우리나라에서 호두를 처음 심은 곳으로 여겨지고, 나무 앞에는 이를 알리는 '시식지' 비석이 서 있어요. 다만 지역 향토사 연구자 가운데에는 유청신이 귀국하지 않았고 이 이야기가 호두과자를 알리려고 만들어졌다는 반론을 내는 사람도 있어요.[1][3][4][5]
지금 광덕사 입구에 선 호두나무는 1998년 12월 23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어요(옛 지정번호 제398호). 나이는 약 400년으로 추정돼요. 1290년에 심은 나무라면 700살이 넘어야 하니, 지금 나무는 전설 속 첫 나무가 아니라 그 뒤에 자란 후대 나무로 봐요. 높이는 18m가 넘고, 땅에서 60cm쯤 올라간 곳에서 줄기가 둘로 갈라져요. 광덕면 일대에는 지금도 25만~26만 그루쯤의 호두나무가 있다고 해요.[1][2][3][5]
호두과자는 천안역 앞에서 이름을 얻었어요. 가장 널리 알려진 이야기는 1934년 조귀금·심복순 부부가 천안 호두와 팥으로 호두과자를 처음 만들었다는 설이고, 학화호두과자 측과 천안시가 이 입장이에요. 그런데 1931년 4월 12일자 『부산일보』에는 천안역 앞 일본인 과자점 주인이 '구루미야끼'(호두 구이 과자)로 과자 품평회 1등상을 받았다는 기사가 있어요. 같은 해 9월 27일자 『조선신문』에 '천안명물 호두과자' 간판을 단 가게 사진이 실린 사실도 2026년 초 향토사학자가 공개했어요. 누가 원조인지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어요.[6][7][8]
광덕사까지는 천안 시내버스 600번이 종점으로 들어가요. 천안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천안역 동부광장을 지나 '광덕사' 종점까지 가는 노선이고, 버스 정보 사이트 기준 평일 배차는 70분 간격이에요. 2009년 기사 기준으로 천안 시내에서 광덕산까지 약 50분 걸렸어요. 절에서 호두나무를 보고, 돌아오는 길에 천안역 앞에서 호두과자를 사는 순서로 다녀오기 좋아요.[4][11]
가기 전에 알아 두세요
- 주소
- 충남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사길 30
- 가는 길
- 서울역에서 수도권 전철 1호선 천안·신창 방면 열차를 타고 천안역에서 내려요(갈아타기 없이 약 1시간 50분). KTX를 탄다면 서울역에서 천안아산역까지 35~50분이 걸리고, 천안아산역과 이어진 1호선 아산역에서 천안 방면 전철을 타고 천안역까지 가요. 천안역 동부광장 정류장에서 시내버스 600번을 타고 종점 '광덕사'에서 내리면 돼요. 600번은 천안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니 고속버스로 왔다면 터미널에서 바로 타도 돼요.
- 알아 두면 좋아요
- 천안 시내버스는 2026년 1월부터 현금을 받지 않는다고 발표됐어요(2025년 12월 보도 기준). 교통카드를 미리 충전해 가세요. 600번은 평일 약 70분 간격이라 놓치면 오래 기다려야 하니, 지도 앱에서 도착 시간을 먼저 확인해 주세요. 1호선은 중간역에서 끝나는 열차도 있어서 행선지 표시가 '천안'이나 '신창'인지 보고 타야 해요.
자주 묻는 질문
서울에서 지하철만 타고 천안에 갈 수 있나요?
네.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천안까지 이어져 있어서, 서울역에서 천안·신창 방면 열차를 타면 갈아타지 않고 천안역에 내릴 수 있어요. 천안의 한 대학 교통 안내 기준으로 약 1시간 50분 걸려요.
광덕사 호두나무가 고려 때 심은 바로 그 나무인가요?
아니에요. 지금 나무는 약 400년으로 추정돼요. 1290년에 유청신이 호두를 들여왔다는 이야기는 전설이고, 지금 나무는 그 뒤에 자란 후대 나무로 봐요.
천안 호두과자는 언제 처음 만들어졌나요?
1934년 조귀금·심복순 부부가 처음 만들었다는 설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어요. 다만 1931년 신문에 천안역 앞 일본인 과자점의 호두 과자 기록이 남아 있어서 원조 논쟁은 아직 이어지고 있어요.
-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한국학중앙연구원) - 천안 광덕사 호두나무 · 2026.10.11 확인 · 출처
- [2] 국가유산포털(국가유산청) - 천안 광덕사 호두나무 · 2026.10.11 확인 · 출처
- [3] 브라보마이라이프(이투데이) - 천연기념물 '양령리 향나무'·'광덕사 호두나무' (2014-03-28) · 2026.10.11 확인 · 출처
- [4] 서울신문 - [도시와 산] (11) 천안 광덕산 (2009-06-15) · 2026.10.11 확인 · 출처
- [5] 서울신문 - [서동철 기자의 스토리가 있는 문화유산기행] 고려 재상이 원나라서 들여온 호두, 천안 명물로 키워낸 천년고찰 (2017-06-24) · 2026.10.11 확인 · 출처
- [6] 쿠키뉴스 - [조한필의 視線] 천안 호두과자 원조, 구루미야끼냐 조귀금이냐 (2024-03-25) · 2026.10.11 확인 · 출처
- [7] 쿠키뉴스 - 1931년 천안 '호두과자 본점' 사진 발견…1934년 학화 원조설 '흔들' (2026-01-04) · 2026.10.11 확인 · 출처
- [8] 서울신문 - 전철타고 떠나는 천안삼거리 여행 (2005-01-20) · 2026.10.11 확인 · 출처
- [9]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 찾아오시는 길(수도권 전철 1호선 서울역~천안역 소요시간) · 2026.10.11 확인 · 출처
- [10] 아사마루 열차 시간표 - 서울역→천안아산역 KTX (2026-10-11 갱신) · 2026.10.11 확인 · 출처
- [11] 버스트레인 - 천안 600번 버스 노선 및 시간표 · 2026.10.11 확인 · 출처
- [12] 경향신문 - '집에서 돌봄·버스는 무현금·청년은 문화패스'···충남, 내년 생활정책 확 바뀐다 (2025-12-31) · 2026.10.11 확인 · 출처
- [13] 서울신문 - 서울역∼천안 경부선 급행전철 운행 확대, 이용객 편의 강화 (2019-12-16) · 2026.10.11 확인 · 출처
- [14] itwiki - 수도권 전철 1호선(아산역-천안아산역 연결) · 2026.10.11 확인 · 출처



